어제 11일 22:00 우리나라 한국 세네갈 평가전 마지막 경기가 있었는데요. 두 나라 모두 마지막 전력 테스트 차원에서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없었답니다.
세네갈의 경우 가상의 일본 상대로 "한국"을 택했고, 대한민국도 가상의 스웨덴으로 "세네갈"을 점찍어 마지막 전력 다듬기를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국 세네갈 평가전 하이라이트 결과"
한국 세네갈 평가전 하이라이트 결과 결국 2점차 패배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과의 경기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세네갈에 2: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전반에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지만, 후반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0-2로 패했습니다.
이 결과로 신태용호는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평가전은 전력 노출을 꺼려 양국 합의로 관중과 미디어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세네갈음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27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한국 57위 보다 30 순위가 높은 아프리카의 강호답게 한국을 경기 중 압도하였다고 합니다.
후반 10분 은다아예에게 선제골 1점을 내주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만회 골을 노렸지만 후반 32분 코나테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 실점을 하였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 대신 정우영, 김신욱 대신 주세종(아산)을 교체 기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2점차로 경기를 내 주었습니다.
9일간의 오스트리아 전훈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밤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하여 스웨덴가의 첫 경기를 준비합니다.
한국 세네갈 평가전 하이라이트 결과 경기 상황 !
한국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하면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투톱을 예상대로 가동을 하였습니다.
좌우 날개로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이재성(전북)이 출격에 나섰고,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호흡을 맞춰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볼리비아전에 나섰던 정우영(빗셀 고베) 대신 구자철이 오랜만에 선발 출격을 하면서 마지막 평가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민우(상주)-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책임지며, 볼리비아전 때 왼쪽 풀백을 봤던 박주호(울산) 대신 김민우를 투입해서 기존과 다른 전술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주전 수문장 김승규(빗셀 고베)를 대신해 조현우(대구)가 나서 마지막 골기퍼 주전경쟁도 펼쳤습니다.
한국은 유연함과 스피드를 겸비한 세네갈을 맞아 전반에는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후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 37분 오른쪽 풀백 이용이 경합 중 다치자 고요한(FC서울)을 대신 투입해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10분 뒤 먼저 1실점을 했습니다.
후반 10분 우리 골지역 혼전 상황에서 김신욱이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 자책골이 되어 버렸습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만회 골을 노렸지만 후반 32분 코나테에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 한 골을 더 내줘 0:2로 점수차가 벌어 졌습니다.
신 감독은 이승우 대신 정우영, 김신욱 대신 주세종(아산)을 교체 기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2점 차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되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모두 패배하며 러시아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세네갈 평가전 하이라이트 결과 이용 부상 !
이용은 1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의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전반전 37분 부상을 당했다.
선발로 출전했지만 상대 팔꿈치에 이마를 크게 다쳐 전반 37분 고요한(FC서울)과 교체되어 나와 이용 부상에 걱정스러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오후 8시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데 뢰베 호텔에서 열린 전지훈련 결산 인터뷰에서 이용은 왼쪽 이마를 7㎝ 정도 꿰멨으며 상당히 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다행이도 엔트리를 교체할 정도는 아니라서 길면 4일, 짧으면 2~3일 정도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 러시아월드컵 출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답니다.
아무쪼록 더 이상 훈련 중 부상 없이 총력을 다해서 스웨덴과 첫 경기부터 잘 싸워 주기를 온 국민 마음을 모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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