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정무비서 안희정 성폭행 정리

요즘 미투 운동으로 뜨겁게 실검에서 여러 유명인들이 거론 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정치인 중 한 명이 었던 안희정 지사마저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불과 미투운동 시작될 당시 미투 운동에 대해 참여를 권하는 안희정 지사였는데, 바로 본인이 가해자였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한 여성분의 인생을 돌이킬수 없게 만든 그의 추악한 행동에 합당한 처벌로 다시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는 사회가 되기를 국민으로서 기원해 봅니다.






"김지은 정무비서 안희정 성폭행 정리를 알아보아요"




김지은 정무비서 안희정 성폭행 정리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최근 8개월 동안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던 김지은 씨가 어제(5일) 저녁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피해 사실과 심경을 털어놓으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명확한 권력 관계 때문에 안 지사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발언을 하였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으며, 국민들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호소 하는 대목에서 안쓰럽기까지 하였답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인터뷰

저한테 안희정 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안희정 지사님이었어요.

수행비서는 모두가 '노'라고 할 때 '예스'하는 사람이고 마지막까지 지사를 지켜야 하는 사람입니다.

지사님도 저한테 얘기해주신 것 중의 하나가 늘 얘기하시는 것 중에 '네 의견을 달지 마라', '네 생각을 얘기하지 마라' '너는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말씀하였어요.


투명하게 비춰라. '그림자처럼 살아라' 그렇게 얘기해 왔습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수행비서로서 안희정 지사의 뜻을 어길 수 없었고 늘 따라야만 했던 위치였습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인터뷰

저는 늘 수긍하고 기분을 맞추고 안희정 지사님 표정 하나하나 일그러지는 것까지 다 맞춰야 하는 게 수행비서였기 때문에 아무 것도 거절할 수 없었어요.



이어지는 폭로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인터뷰

저는 지사님이랑 합의를 하고 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에요.

지사님은 제 상사시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그런 사이이며, 저랑 지사님은 동등한 그런 관계가 아니랍니다.


 


안희정 지사는 JTBC 취재진에게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해명해왔는데요.

안 지사의 이런 반론에 대한 입장은 분명했고, 자신의 위치에선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건이 이슈되고 심해지자, 안희정 지사의 개인 SNS에는 사죄와 함께 도지사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조직내에서도 도움받지 못한 김지은 정무비서 !


 


조직 내에서도 문제제기를 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인터뷰

SOS를 치려고 여러 번 신호를 보냈었고 눈치챈 한 선배가 '혹시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얘기를 했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안 지사 본인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뒤늦은 사과를 받았지만 고통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인터뷰

미안하다, 괘념치 마라, 내가 부족했다, 잊어라, 다 잊어라, 그냥 아름다운 스위스와 러시아에서의 풍경만 기억해라, 다 잊어라 항상 잊으라는 얘기를 저한테 했기 때문에 '내가 잊어야 되는구나, 잊어야 되는구나…' 그래서 저한테는 있는 기억이지만 없는 기억으로 살아가려고 그렇게 다 도려내고 도려내고 그렇게 그렇게 지냈답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안 지사가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다시 사과했는데, 이날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하였답니다.


김지은/충남도 총무비서 인터뷰

지사가 최근에 저를 밤에 불러서 '미투'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미투'에 대해서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이셨던 것 같은 저한테 '내가 미투를 보면서 그게 너에게 상처가 되는 줄 알게 돼었다며 미안하다. 너 그때 괜찮느냐' 그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래서 '오늘은 안 그러시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또 그날도 그렇게 하셨답니다.



큰 용기를 낸 김지은 정무비서 안희정 성폭행 폭로 !


 

 


피해사실 입증 계획에 대한 물음에 김씨는 "자신이 증거"라며 "안 지사와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답해 왔습니다.


메신저 대화가 주로 비밀 대화방에서 이뤄진 탓에 내용 상당 부분이 삭제됐지만 일반 대화방의 대화 내용 일부는 남아있다는 것이 김씨 설명이랍니다.


김씨는 안 지사의 사과 내용을 설명하며 성관계가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는 안 지사 입장을 다시 한 번 반박해 왔습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인터뷰

안희정 지사가 말로 얘기한 적은 있습니다. '너를 가져서 미안하다', '너한테 상처 줘서 미안하다',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부끄러운 짓을 했다' 늘 그렇게 얘기해 왔습니다.


 


김씨 측 변호인단은 이르면 오늘 안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랍니다.

인터뷰 이후 자신의 안전을 걱정하면서도 김씨는 또 다른 피해자를 위해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인터뷰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압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네요. 국민들이 저를 지켜주신다면 그분들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 이미지, 글 출처 : JTBC 뉴스 2018_03_06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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