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따뜻한 드라마...사랑의 이해

 

 

예전에는 연애 드라마도 좋았했는데...

 

그런...

마음을 몰랑하게 만들어 버리는 드라마들은

괜히 외로운 감정을 문득, 문득 불러와서,

내 치열한 하루에 그닥 불필요한 감정들이 찾아 오는게 싫어서 어느순간부터...

마치 담배를 끓듯이 끓었는데...

 

지금은 '외로움이 뭐지?'

생각이 들 정도로...

 

나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고마운 사람 덕분에 

매일 매일이 더 힘나고 행복한 요즘...

 

그런 나에게 문득 뜬금없이

보게 된 드라마 "사랑의 이해"

 

잠깐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일을하다가... 정주행을 해버린...

 

나... 이런 연애 드라마 원래 좋아했었던 거였지. 이제 알았네...

 

 

 


 

 

...

"그런 상상해도 별로 특별한 건 없네요."

 

"그게 사랑 아닌가...

별꺼 아닌 걸 함께 하는 거."

 

 

 

 

인생의 한 시절에

서로가 있었다.

 

반했고.

 

설레였고.

 

어리석었고.

 

후회했다.

 

그 모든 순간은 결국 그리움이 되었다.

 

그 때 우리는 서로를 사랑한걸까? 이해한 걸까?

 

 

 

"오늘은 뭘 잊었어요?

망각의 언덕이라면서요.

 

오늘은 뭘 있었나? 해서..."

 

 

"아무것도...

 

아무것도..."

 

 

 


 

오랜만에 가슴 설레고, 따뜻한 드라마 한 편을 보면서...

 

많은 공감과 생각들...웃음, 슬픔, 안도, 설렘, 후회, 분노... 많은 감정들...

그만큼 좋은 드라마.

 

 

 

 

괜시리 내 소중한 사람에게 당장 달려가고 싶은 생각.

 

그리고 늘 상수 같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야지... 

 

그런 바보같은 사람을 알아 준 그 사람에게 늘 고마워 해야지...지켜줘야지...

 

익숙함에 물들어 소중함을 늘 잊지 말아야지...

 

사랑의 이해...에도 노력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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