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 유용 정보/일상 끄적 끄적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반응형

 

이젠...

 

내 마음 속에서 그녀를 놓아 줘야 겠다.

 

나와는 달리,

나 없이도 그녀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언젠가 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냥 그런 그녀도 나는 너무 좋았다.

 

나는 그 사람 내 옆에 없으면 그닥 

행복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버렸는데...

 

가끔 불안정안 그녀의 감정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그녀까지도...

나는 다 좋았다.

 

뒤척임 많은 그녀의 잠자는 모습,

내일이 없는 듯 즐기는 그녀의 오늘의 모습,

남들 따위 신경 쓰지 않는 그녀의 당당한 모습,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그런 그녀가 나는 그냥 다 좋았다.

마치 청춘영화에 나오는 순정 남자 주인공처럼

그녀의 모든 것이 그냥 바보처럼 다 좋았다.

 

내 눈에는 그녀의 모습들이 지금도 선명할 정도로 너무 예뻣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이해되지 않는 모습들도 많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녀를 이해하는 법도,

그런 그녀와 대화하는 법도 알아가기 시작했을 때쯤에는

그녀는 나에게서 조금씩 멀어져 버렸다.

 

단호한... 명확한 그녀는 그렇게...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해가면서

서로 많은 대화와 함께 맞춰가는 건데...

 

그녀의 말처럼 결이 다른 건지도...

내가 생각하기엔...

서로의 인연의 타이밍이란 시기가 다른 것 같다...

 

꿈에서 그녀가 나올 때면,

너무 보고 싶어 미쳐버릴 것 같은데...

 

정말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일까?

 

그 사람이 원하는거라면,

그 사람이 원하는 그게 행복이라면...

 

내 옆에서 가장 빛나는

내 옆에서 가장 행복할 그녀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보다.

 

나보다 그녀를 더 빛나게 해줄

더 행복하게 해줄,

그 누군가가 있는 거겠지...

 

멀리서 멋있게 더 좋은 사람 만나기를...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그녀에 대한 내 마지막 사랑의 종지부.

 

이젠,

내 마음 속에서도 놓아주자...

 

너무 많은 이쁜 추억에 감사하고,

소중했고, 고마웠던 사람.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

그 사람을 만날 때면, 내 자신을 잊어 버릴 정도로

나를 언제나 아무 생각없이 무장해제 해버렸던 사람.

보고 있어도 보고싶었던 마지막일 사람.

 

 

 

 

내가 널 떠났어야 했는데 왜 떠나야 하는지도 아는데


어떤 아무 말도 아무것도 줄 게 없는 내 곁에서 늘 조용히 손을 잡아준 그대


제발 나를 떠나 부디 너를 찾아 이젠 놔도 되는 너의 나를


분명 다시 돌아갈 수 있으니 더 늦기 전에 어서 나를 떠나가


왜 일찍 널 보낼 수 없었을까 살면서 너와 내가 죽어도 너와 내가 아닌 것을


누군가 그에겐 소중한 너인데 내 그늘에 가려 사랑받지 못해서 미안해


그만큼 받았으니 된 거야 내 생엔 없을 것 같던 그 사랑


어떤 아무 말도 아무것도 줄 게 없는 나일 텐데 또 그렇게 날 안아주는 그대


제발 나를 떠나 부디 너를 찾아 이젠 놔도 되는 너의 나를


분명 다시 돌이킬 수 있으니 더 늦기 전에 어서 나를 떠나가


더 일찍 널 보낼 수 없었을까 혹시나 너와 내가 영원한 너와 내가 맞을까 봐


누군가 그에겐 소중한 너인데 내가 되고 싶어 염치없이 지금까지 널 잡은 거야


떠나고 나면 우린 다 잃는 걸까 아냐 그저 제자리인 거야


우리 헤어지면 잠시 아파 정말 잠시일 거야 세상도 잘했다고 말할 거야


왜 일찍 널 보낼 수 없었을까 살면서 너와 내가 죽어도 너와 내가 아닌 것을


누군가 그에겐 소중한 너인데 내 그늘에 가려 사랑받지 못해서 미안해

 

또르르... 또르르...

반응형
  • BlogIcon 본연의 힘 2021.10.05 01:12 신고

    임창정님 목소리도 멋지고 호소력이 있죠.

    힘든건 사랑이 아니야. 끄덕끄덕
    힘든건 인생이 아니야. 구약을 보면 신이 번영하라고 인간을 창조했고 그 어떤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다 용서하셨으니까요.

    (임창정님 노래 전에 앞글이 더 와닿아요. 리치님이 쓰셨나요? 노래로 만들면 명곡이 되겠는걸요. 이미 노래가사나 시인데 저만 모르는 걸까요🙈)